현대백화점 미아동에 있는거치고 왤케 고급스러움
건대 롯데백화점은 이런라인업아니던데..
아무튼
식품관에서 중국집이 떙겨서 들어감.
코스요리 중 제일 비싼걸로 시켰음!
아무래도 평일, 저녁 거의 마감시간 (7시 반)에 들어가서 코스를 준비해서 조금 느린속도로 나옴.
다만 오히려 이점이 신선한 음식을 맛볼 수 있었던듯.
순서를 잊지않으려고 메뉴부터 찍어놓음.
처음 나온 음식은 양장피라고한다. 양장피가 뭔지도 잘모르겠음
근데 일단 비벼서 한입 먹었는데 웬 와사비같은향이 코를 찔러서 깜짝놀람
근데 동행자가 중식의 에피타이저는 원래 강렬하다고한다.
신경 쓸건 아니었는데 여기에 작은 새우가 들어감.
말그대로 해산물과 누룽지 스프이다.
근데 비오는날이기도하고 은근한 따뜻함이 좋았음.
아까요리보다 조금 더 큰 새우가 들어감.
이건 처음나왔을때 뭔 비린내가 확 나서 기분이나빴는데
막상 입에넣으니까 행복했음.
이 요리엔 아까보다 또 더 큰 새우가 들어감.
이제 여태나온거중에 제일큰 새우가 나옴.
크림소스가 졸맛탱임 그릇싹싹비워먹고싶었지만 품위를 유지함
크림 중새우에 이어서 나온 유린기는
간이 세지않고 기름지지않아서 더욱더 맘에들었음.
내가아는 유린기보다 맛이 강렬하지않았기 때문에 오히려 기억에 강렬하게남음
또먹고싶다
버섯과 소고기를 버무린 요리이다.
뭔가 피에프창의 고기가 떠올랐음. 무난한 맛
마지막으로 식사가나왔음. 나는 미니짜장.
여기짜장면 맛있음. 익숙한맛인데 건강한 맛임.
짜장고수가 일하고있는게 분명함.
동행자가 시킨 볶음밥.
내가보기엔 굉장히 밍밍해보이는데.
마지막에 입가심하라고 홍초나왔음.
마시고, 물도 따로마시는걸 추천함
소감)
내가 중식코스요리를 먹어본적이없어서 이게 코스요리가 맞나? 싶다.
뭐랄까.. 서양식에서는 스테이크가 메인! 한식에서는 탕요리나 고기요리가 메인!으로 딱 나오는데
하이라이트라고 느껴진부분은 없었음. 뭔가 스무스하게 식사가끝난느낌?
하이라이트를 집자면 중새우와 유린기인거 같은데, 따로 시켜먹고 싶을정도의 맛이긴함.
개인적으로는 양장피랑 누룽지스프가 좀 아니었음.
총체적인 평가는 물론 만족스럽다.
낡은 중식당 같지않고
정갈한데다가 현대적인 디자인의 공간이랄까.
최소 돈이 아깝진 않음.
금액)
차이 스페셜 코스 59,000원 x2
1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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