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구에 기괴한게있음
90도인사하는게아니고 쳐다보는거였음;;
뭔가 살아서 걸어다닐거같은 빨간 무언가
오늘은 맛집돌아다닐계획이 없었어서 카메라를 안들고옴.
밖에서 메뉴 둘러보다가
여기도 코스요리가있어서 먹어보기로함.
A코스에는 해삼요리가있는데
본인이 해산물을 싫어하는것중에서도 가장싫어하는것이기 떄문에 B코스로 진행함.
먼저 테이블에 안내해주셨다가 룸에 자리가 남아서 룸으로 이동.
여기 테이블들이 둥그렇게 이쁘게 배치되어있는데 사람들이 꽤 있어서 몰래 찍기가 좀 그랬다.
마스크 보관함이 그래서 두개!!
밑반찬으로 네가지가 나왔는데 본인은 솔직히 손도 안대서 잘모르겠다.
그리고 중식에 뭔가 음료도 곁들이고싶어서 메뉴를보는데
고량주말고도 와인..?이 있어서 와인을 시켜봄. 샴페인이었나..?
듀발..르로이..브뤼?? 술이름이 뭐그래.
코스요리를 주문한거치고 상당히 빠른시간내에 나왔다.
요리에 대한 안내를 해주셨는데 솔직히 기억안남.
오른쪽은 부추가들어간 어쩌고고 아래쪽에있는건 청경채가들어간어쩌고였던거정도..?
그냥 셋다 줜맛탱인것임.
뜨거워서 한입에 우겨넣으려고하면 못볼꼴보니 조심하길
친구가 제비집이 진짜 제비의 집이라고해서
그럼 갈매기살은 갈매기의살이냐 ㅋㅋ 라고했는데
이거 진짜 제비의 집이었음.
"바다제비가 분비한 타액과 깃털 등으로 만든 둥지, 즉 제비집으로 중국 명나라 시기부터 먹어오던 전통식품이다."
라고함
솔직히 타액아라는거 듣고서 기분이나빠짐
예전에 선지국처음먹을때의 기분과비슷.
그래서인지 아무맛도안나는 음식이었음. (근데 최고급요리중하나라고함.)
EXO..??
매운맛의 해산물소스로 이것도 역시 최고급재료를 이용한것이라고 한다.
솔직히 굽네볼케이노먹을때급으로 밥이땡기긴했음.
하지만 기품을 지켰다.
맛있다고표현하기도 오묘한 냄새가 나는데
불도장은 30가지이상의 재료가 들어간 중국 최고의 요리라고한다.
스님이 담장을 넘는다’는 뜻으로, 고기를 먹지 못하는 스님이 유혹에 못 이겨 담장을 뛰어넘어 맛을 볼 정도로 맛있는 요리라는 것을 은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네.
개인적으로 스님들이 많이 굶었나 싶기도 해요.
고급지다는건 알겠지만 개인적으로 20대입맛엔 안맞을거 같음.
안에 육개장마냥 여러가지재료가 많긴 한데
검은 오골계의 봉? 그런것도 같이 들어있는데
재료를 정확히 모르고 오묘한냄새가나니까 식욕감퇴함 솔직히 나는.
제대로알고가서 즐기면 좀 다를지도.
바닷가재요리. 얇은 튀김 두 조각이 나오는데
바닷가재는 안 비리고, 소스는 또 밥한그릇을 부르는 향.
난 이소스에 닭고기 버무려서 매우먹고싶었음.
능이버섯과 소고기안심이 버무려나오는데 매콤하니 밥이 더 땡기는 재질이다.
이후 식사가 준비되는데
짜장면/짬뽕/볶음밥 중 택1.
우린 둘다 짜장면으로함.
진짜 양이 적다.
그 막 양이적어서 나오는 그런말이 아니고
너무 맛있는데 왤케 양을 적게 주냐는 것이다.
이거 식사메뉴에 있는거면 나는 이거만먹어도 만족할만한 주방분들의 솜씨이다.
후식은 가볍게 과일로 제공된다. 깔쌈함.
소감) 저녁에 그냥 대충 들어가서 예약도 안하고 코스요리 시킨거치고 상당히빨리 나옴.
확실히 외국음식이다보니 호불호가 갈릴듯. 고급지다는건 확실하게 느끼겠음.
나라면 인상깊었던 딤섬과 전복찜, 가재요리, 능이안심만 시켜서 따로먹는게 낫지않을까.
그렇게생각함.
근데 매장자체가 분위기있고. 찍고싶었는데 눈치보여서 못찍음.
무슨 사업같은거 얘기하면 좋을곳 같음.
금액)
페럼_디너스페셜B 150,000원 x2
샴페인 듀발 르로이 브뤼 134,000원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압구정 안다즈 조각보 애프터눈티세트 후기 (0) | 2021.06.09 |
|---|---|
|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식당가 이즈미 후기 (0) | 2021.06.09 |
| 한강진 패션파이브 빵이 매우매우많아요 (0) | 2021.06.06 |
| 잠실 롯데월드몰 5층 한국의집 후기 (0) | 2021.06.05 |
| 미아사거리 현대백화점 미아점 9층 차이797 후기 (0) | 2021.06.03 |
